본문 바로가기

일상

군용건빵 흡입 일상


2018년도 7월 13일 정말 오랫만에 군대에 있을때나 먹어보던 건빵을 먹으면서 글을 쓰게되었다. 군대에 있을때나 먹어봤지 전역한뒤로는 생각하지도못했고 먹어본적도 없는것같다. 이상하게 기분이 묘하다.(그나저나 맛있음_)어제 갑작스럽게 아는 동생들이 일이 생겨서 잠을 얼마 자지도못하고 아침부터 일찍일어나 평소 하던데로 학원을 가서 수업을 듣게되었다. 지금와서 다시 생각해보니 내가왜 늦게까지 그곳에서 그러고 있었는지 잘 이해가 가질않는다.


어제 느꼈던 일들과 말들 그리고 내가 느꼇던감정들을 다시한번 생각해보니 그냥 놀고싶었던건지 아니면 그때 그 분위기에 맞게 군중심리에 따라서 나도 자연스럽게 그렇게 따라간건지 관계를 조금 더 개선하려고 했던것인지 이유를 모르겠다 결론적으로 나한테 득될거는 하나도없는데 그냥 어느정도 내가 할 일만 하고 집에가서 기다리거나 그럤으면 될것을 같이간다고 그 시간까지 버티고 있었던게 참 미련했던 것 같다.


무튼 동생들은 좋았지만 나는 그냥 오늘 하루종일 찝찝했다. 해야할 거도 늦은시간까지 해서 좋았지만 차라리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했었더라면 피곤하지도 않고 요즘 정말 고치려고 많이 노력하는 생활패턴에도 큰 문제가 없을 상황이였던거같다. 오전 9시 30분에 일어나서 비몽사몽 씻고 어제 끓여놓은 북어국으로 대충 아침을 먹고 이야기도하면서 기분좋게 갔지만 끝날때가되어서 피로도가 확 몰려오니 집중도 안되고 너무 짜증이 났다. 게다가 하는것도 개판으로되고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있는지도 잘 모르고있다는 생각이 드니 답답하기까지했다. 집에오자마자 유튜브로 동영상을 조금 보다가 그대로 잠들어버렸다가 지금이 되서야 일어나서 대충 저녁을 먹고 오늘의 이상글을 끄적여본다.


올해초 3월부터 6월말까지 3개월동안 정말 쉴세없이 술을 마셔왔던것같다.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무조건 먹었으니 ;; 감기에 걸렸는데 낫질않는걸보니 면역력이 많이 떨어진것같다(몸이 상할만도하지;;) 다른 사람들은 기분을 내려고 혹은 학원 사람들과 친해지려고 어떤 자기만의 목적을 가지고 자리를 함께했던거라면 나는 그냥 사람이 마냥좋아서 술자리에서 사람들과 웃고 떠드는게 좋아서 그냥 그 단순한 목적으로 갔던거같다. 결국 나만 피곤해지고 원래 가지고있던 패턴들도 다망가지고 근 3달간 나에게 변화가 정말 많았던것같다. 나도 즐겁기는 했지만 그 자리들이그냥 삐에로가되어서 다른사람들을 즐겁게해주었던것같다


지금와서 이렇게 지난 시간들을 돌이켜보니 어떻게보면 이런 글들을 쓰게해줄 수 있었던 네이버가 고맙기도하다. 대충 내가 올해초 나의 목표이루기위해 행동했던 시간이 대략 5개월이 지났다. 현시간 7월 앞으로 내가 최종으로 평가를 받고 생활할 수있는 시간또한 5개월이 남았다. 이제는 감정적으로 행동하기보다는 이성적으로 생각을하고 판단하여 어느정도 억누를줄 알고 5개월가량 남은 시간을 알차게 보내야할 것같다는 생각이든다. 티스토리가 이상한건지 네이버가 이상한건지 다시 마음을 다잡고 초심으로 돌아가서 다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배우고자 하는일 그리고 업으로 하는일 둘다말이다. 네이버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