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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서울그린치과 양심치과 강창용 후기

반갑습니다 노햐입니다. 오늘은 작년부터 제가 꼭 가고싶었던 곳을 다녀왔던 날이라서 개인적으로는 바라던 소원을 이룬듯한? 아주 뜻깊은 날이였습니다. 


서울그린치과를 다녀오게된 계기가 아마 작년 여름으로 기억합니다. 선천적으로 이가 좋지않은건지 하루세번 꼬박꼬박 밥먹고 양치를해도 충치가 생겨 거이 매년 백만원꼴로 치과에다가 돈을 쓰게되면서 재대로된 치료를 받아보고싶어 이것저것 자료를 찾아보면서 인터넷에서 기사를 보다가 강창용 원장님이라는 분이 운영하는 서울그린치과 관련된 내용을 보았습니다.



대충 그때 봤던글을 끄적여보자면 어릴적 고등학교에 입학하기에 형편이 어려워 중졸인채로 늦은나이까지 중국집이나 신문을 배달하면서 돈을 벌면서 못다한 꿈을 이루기 위해 학원을 다니면서 검정고시를 합격하고 수능에서 서울대학교 치의학 관련 학과에 입학하게되었다는 사연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치과들의 과잉진료 그리고 형편이 어려워 치료를 미루다 찾아온 환자들을 보면서 2014년도부터 양심치과의 길을 걷게되었다는것..

이후 세상의 불만을 허심탄회하게 방송했던걸로 기억하는 MBC 불만제로, SBS 스페셜등에 실태를 고발하면서 더욱더 유명해지면서 각종 포털사이트와 SNS등에 퍼지기 시작한것. 강창용원장님의 페이스북이 한때 폐쇄가 되는등 안좋은 일들, 운영에 관련된 어려 불만이 섞인 의견들도 있었지만 믿고 가보기로 결심하고 다녀왔고 후기를 적어보려고합니다.



양심치과 강창용 원장님의 서울그린치과 솔직 후기


우선 방문하기전에 여러 글들을 읽어본결과 오전 5시~5시30분에는 도착해야 그날 선착순 19명에 들어서 그나마 안전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말에 새벽4시에 일어나서 준비를하고 아침을 먹고 버스를 타기위해 밖으로 나갔습니다.


주소는 서울시 마포구 대흥동 272-2 번지이고 서울지하철 6호선 대흥역 4번출구나와서 바로 뒤돌면 보이는 건물 4층에 있다는걸 확인하고 출발하였습니다. 

운영시간은 아침 8시부터 오후3시까지 하지만 전부다 아침에 일찍와서 기다린뒤 번호표를 받아가신분들이 그때 진료를 받는다고 하더라고요.

매주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은 휴진



버스를 타고 내리자마자 바로보였던 서울그린치과 건물! 놀라웠던점은 사람들이 별로 없을줄 알았는데 내가 13?14번째 정도가 되보였다는것...당연히 앞번호일꺼라고 생각하며 도착했더니 사람들이 많은걸보고 설마하면서 순서를 새어봤는데 선착순안에 들정도여서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바로 줄을 스면서 몇년전까지 회사다니기전에 나이키 신발 발매하면 매장앞에서 캠핑하던 추억이 생각이나서 한편으로는 반갑기도했네요.



신발캠핑때도 매장마다 줄서는곳이 따로있었는데 대기줄도 사진처럼 건물 옆쪽에있는 계단에 줄서는 곳이 있는것 같았습니다. 추운날씨임에도 앉아서 책을 보시는 분들도 계셨고 핸드폰을 하고계신분들 그리고 치아 관련해서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그렇게 5시 20분쯤 도착하여 7시 10분정도까지 두시간여 기다리던도중 갑자기 소란스러워지기 시작해서 주위를 둘러봤더니 번호표를 받고있던것..의사선생님이 대략 7시쯤 오셔서 미리 번호표를 주시고 기재된 시간에 오면된다고 하시며 기다려주셔서 고맙다는 말도 하시는대 몸이 녹아내리더라고요 ㅎㅎ



13~14번대로 생각하고있었는데 앞에계신분이 빠진건지 12번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6시 조금넘어서까지 오게되면 19번 딱 커트라인정도 될듯한 느낌이 들었고 늦게오셔서 한정인원안에 포함되지 않았는대로 기다리고 계신분들이 열분정도는 되보였네요.(이분들 번호표도 못받고 돌아가셨음..)



서울그린치과 7시 20분 접수 19명 선착순 토요일, 공휴일 휴진 문구가 입구에 딱 붙어있습니다. 시간이 애매해서 근처에서 시간을 때우다가 시간되서 병원을갈까 어쩔까 고민을 하다가 그냥 집에가서 조금이라도 자야겠다하는마음에 잠을자고 다시 대흥역으로 향했습니다.



불과 몇시간전만해도 사람들이 바글바글했는데 한산한 모습...



그렇게 엘러베이터를 타고 4층에 올라가서 입구에 도착



입구는 문이 걸려있었는데 추측상 마구잡이로 들어와서 봐달라고 하는 분들이 있어서 그런걸로 추측됩니다 접수마감되었다는 문구 14번부터는 1시30분 이후 한다는 문구등이있었습니다. 

제 시간이 가까워지자 문이 열려있었고 들어가자마자 번호표를 보여주고 접수....간호사분이 언제오셨냐고 물어보셔서 5시 20분에 왔다고말씀드렸음... 안에는 먼저오신분과 크게 말씀하시는 소리가 들렸고 막상 들어오니 뭔가 속이 시원했네요. 



딱히 아프거나 불편한곳은 없었고 정기검진차 여러가지 여쭈어보러 왔던거지만 무척이나 간단하게 진료를 보고 나왔습니다. 

불편한곳을 물어보셔서 딱히없다고 말씀드렸더니 누워서 상태를 자세하게 보시고는 주의해야할부분과 잇몸에 염증이 있던부분들에대해 말씀해주셨고 상태가 좋았던건지 손볼곳이 없었는지 아니면 제옆에 치료받고 계신분이 손볼게 많으셨는지 뭔가 대충대충하는듯한 느낌을 받았지만 솔직하게 말씀해주시는 부분들은 무척 좋았습니다!


양심치과 강창용 원장님의 서울그린치과 직접 다녀온 솔직 후기였습니다. 너무 기대를 했던탓일까요..?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먼곳에서 찾아오실정도는 아닌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