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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es Tech Story

나이키 도언베커(DB) 역사

나이키 도언베커(DB) 역사

도언베커 역사나이키 도언베커 역사


안녕하세요 오늘은 평소보다는 조금 무거운 주제로 블로그 포스팅을 해보려고합니다.


학교 과제로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활동 성공사례, CSR활동의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분석하여 향후 기업들에게 제시할 수 있는 시사점에 관해서 레포트를 썼었습니다.


그때 과제를 하면서 아 이런 좋은 활동들을 여러사람들이 알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했던적이 있는데 그생각을 오늘 포스팅을 통해서 구체화 해보려고합니다.



나이키승리의 여신 "니케" 에서 이름을 따론 나이키




나이키는 일본에서 신발을 대량으로 제작해서 판매한다는 아이디어를 가진 중거리 육상선수,트랙에서 함께 경쟁하던 친구,그리고 그들를 가르쳤던 육상코치, 미국의 장거리 육상선수 네명이 만나서 만들어진 회사인걸 알고계시죠? 그들이 바로 필 나이트,제프 존슨,빌 바우어만,스티브 프리폰테인입니다.  


초기의 나이키는 일본 운동화 회사 아식스의 신발을 미국에 가져와서 판매하는 방식으로 시작을하면서 그리스 로마신화에서 나오는 승리의 여신 니케에서 이름을 딴 나이키라는 회사를 1978년에 만들었으며 디자인을 전공하던 캐롤린 데이비슨이라는 학생을 통해 위사진처럼 나이키의 로고가 만들어지고 현재는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본사를 두고 전세계에 30000명 이나 되는 직원을 고용하고 기업을 운영하고있습니다.



나이키는 CSR활동을 하고있는데 올해로 벌써 14년간 진행한 활동으로 국내에서는 많이 알려져있지 않은 활동인 도언베커 프리스타일 콜렉션(Doernbecher Freestyle Collection)입니다. 


아동환자들이 직접 디자인한 나이키 제품을 판매하여 얻은 수익모두를 도언베커 병원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있는 사회적 활동입니다.



도언베쳐 아동병원 DOERNBECHER CHILDREN'S HOSPITAL



나이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Connor Doherty와 OHSU Doernbecher 아동 병원 재단 이사회 맴버줌 한사람인 Micheal Doherty이 아들과 병원에게 기부금을 모을수있는 방법을 생각하다 시작되었으며


도언베커 아동병원에있는 아이들이 직접 디자인한 제품을 판매하여 얻은 수익을 아동병원에 기부하는 좋은 취지의 프로젝트입니다.



나이키 도언베커도언베커 프리스타일


초기에는 신발만 디자인하였으나 오레곤 대학교의 고성능 유니폼을 포함하도록 확대하고, 2013년에는 의류를 추가하는등 시간이 지날수록 확대되어가고 있습니다.


도언베커 컬렉션을 디자인한 아이들은 빌름즈종양,꼬리퇴행 증후군, 낭포성 섬유증,길랑 바레 증후군등을 가지고있는 아동환자이며 최초로 디자인을 했었던 아이들은 12살에서 17살의 아이들이였는데 


아이들혼자 모든걸 기획하고 디자인하지는 않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것,꿈 그리고 희망등 영감을 받을 수 있는 모든것들을 제품에 표현하였기때문에 제품을 딱보면 아 이거 특이하게 생겼네? 아이들이 디자인한것같다 라는 생각을 들게합니다.


작년 Damien Phillps라는 아동환자가 디자인한 나이키 에어조던 7 도언베커는 이베이 경매를 통해 한화 5천만원이라는 금액에 판매가 되는등 작년에 경매로만 13억 4천5백만원 이라는 기록적인 금액을 모았고 지금까지 190억 6300만원을 기부했다고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나이키 도언베커 프리 컬렉션을 좋아하는 이유는 병원에는 기부금을 모을수있고 나이키는 사회적활동을 통해 이미지가 증진되고 아동환자들에게 나이키신발을 디자인할수있는 소중한 추억을 가질수있으며 신발을 구매하는 소비자는 독특한 신발을 구매할수있는 아주 좋은 상부상조의 마케팅이라 생각이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