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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es Tech Story

나이키 플라이니트,플라이와이어 기술이란?

나이키 플라이니트,플라이와이어 기술

이키 제품들 속에는 여러가지 사연과 기술들이 융합되어 만들어진 제품들이 많습니다.

여러가지 제품들이 있겠지만 이번 포스팅을 통해서 소개해드릴 나이키 기술(Nike Technology)중 하나인 

플라이니트(FlyKnit),플라이와이어(nike flywire)기술에 대해서 소개하려고합니다.


영상에 나온 러너의 발과 신발이 하나되는 느낌이 느껴지시나요?ㅎㅎ


네 바로 나이키 플라이니트 기술은 양말을 신었을때처럼 발과 하나되는 핏을 원하는 러너들의 의견과 나이키 소재연구소에서 하나의 조각으로 만들어진 갑피를 개발하려는 시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나이키의 엔지니어와 디자이너는 내구성도 뛰어나며 구조적인 형태로 되어있고 원래의 형태를 유지하려고하는 성질을 가진 니트 갑피를 개발하기위해서 노력했습니다.


마찰이 발생할 수 있는 공간을 줄이기위해 노력하였으며 신발을 착용했을때 발이 많이 움직여서 유연함이 필요한 부분에는 폴리에스테르 얀(봉제 후에 수축이되지 않는 성질을 가진 소재)을 열리게 디자인하고 적당하게 고정이 필요로 하는 부분은 더욱 핏하게 디자인해가며 4년이란 시간동안 연구해 착용시 통기성도 뛰어나며 유연성과 지지력이 우수한 봉제없이 한가지의 소재된 갑피를 만들어 2012년에 발매했습니다. 

처음 발매했던 제품이 바로 나이키 플라이니트 레이서 형광색(Volt/Black-Sequoia,Total Orange/White-Dark Grey)으로된 두가지 제품(526628-721,526628-810) 이였습니다.

소재도 자체도 깃털만큼은 아니겠지만 봉제선없이 가볍고,발을 잘 잡아주는 착용감이우수하다는 평이 많은 제품입니다.실제 플라이니트 레이서의 갑피부분은 모두 34g으로 전체 신발무게(160g)에 1/4수준도 안되는 무게로 알려져있습니다.

2012년 부터 주의깊게 나이키 플라이니트 시리즈를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2012년 런던올림픽 당시 나이키의 후원을 받은 선수들이 형광색컬러의 플라이니트 소재로 만들어진 신발을 신고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수상식때또한 플라이니트 신발을 신고 올라와 사람들의 시선을 한몸에받 았었고



전에도 나이키 에어이지로 유명했었지만 현재 아디다스의 이지부스트로 더이름값이 오른 카니예 웨스트(칸예)도 아디다스로 넘어가기전에 플라이니트 레이서 흰검(NIKE FLYKNIT TRAINER (White/Black-White),AH8396-100) 모델을 신어주어서 더 알려지게되었고, 


우리나라에서 에어맥스 수집가로 많이 알려진 박해진씨도 신으면서 유명세를 타기시작했습니다. (여담으로 올해 7월달에 재발매 했었습니다^^)


나이키 플라이와이어 기술이란?


사진에서 신발끈들이 통과하는 줄들이보이시나요??? 초기에는 갑피에 미싱느낌이 나는 형식으로 재작이되었다가 최근 나이키 운동화제품들에서는 저렇게 훤하게 드러나는 플라이와이어들을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이플라이 와이어는 2008년도에 처음 대중들에게 공개되었으며 이는 위 사진 중앙에보이는 현수교의 와이어에서 영감을 받아서 제작이 되었다고합니다. 실제 신발에 적용된 나이키 플라이와이어를 보면 현수교를 지탱하는 케이블 느낌이납니다.


그냥 약한 실같은데? 라고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텐데요 고강도 섬유 소재를 선택하여 쉽게 끊어지지 않으며(날카로운 물건에는 어쩔수없음...)여러장의 소재를 사용하여 발을 감쌀때보다 더 가벼운 무게로 더 효과적으로 감을 깜싸며 발을 신발에 효과적으로 고정하고 하여 지지력을 받을수있게 효과적인 위치에 전략적으로 배치한 기술입니다.


제품마다 나이키 플라이와이어 기술이 배치된 위치가 조금씩틀린데 수직으로된 플라이와이어는 측면(여러면)의 움직임에서 지지력향상을 가져오며 앞으로 기울어진 플라이와이어는 제동중에 지지력이 높아지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최근에는 초기때보다 두껍고 가벼운 폴리에스테 소재를 꼬아서 제품만들때 사용하여 더 향상된 효과를 가져온다고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런 기술을 바탕으로 2012년 당시 나이키 로쉐런,나이키 플라이니트를 통해 형광색 운동화가 유행을 주도하고,아디다스에서 니트 소재로된 신발을 발매하고,이지부스트가 만들어지고,지금 발렌시아가 스피드러너(양말신발)로 불려지는 신발이 사람들에게 인기를 받는 이 시점까지 유행을 시작한 기업이 바로 나이키가 아니였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