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세계 스포츠웨어(Sports Wear) 시장에는 정말 많은 종류의 운동화 창(Sole)과 기술들이 존재합니다. (파일론, 에어솔, EVA, 고무, 쿠쉴론 등등) 이외에도 의류에도 적용된 써마핏(Therma-Fit), 드라이핏(Dri-Fit) 등등도 있지만 오늘은 2000년대에 와서 세계의 이목을 끌었던 "달위를 걷는듯한 쿠션감" 을 준다는 혁신적인 기술 나이키 루나론(Lunarlon) 창(Sole)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저도 처음 루나론을 접했을떄를 생각해보니 아는 형님이 말하시길 미항공우주국(나사 NASA)에서 최초로 만든 소재였는데 가격이 비싸서 비슷한 성능을 가진 창을 개발해서 대중화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나네요.....^^
나이키 루나론의 역사
기술을 만들수 있게된 계기가되는 최초의 시작은 어언 1971년도로 거슬러 올라가게 됩니다.
나이키 공동창립차 빌바우어만(Bill Bowerman)의 동료이자 초기 멤머였던 제프 홀리스터(Geoff Hollister)가 빌 바우어만이 발명한 와플(Waffle) 아웃솔이 적용된 신발을 신고어보고는 마치 "베게위를 걷는것 같다" 라고했던 내용이 적혀있던 아웃솔(Out Sole) 관련 자료들을 Nike 신발 디자이너 케빈 호퍼(Kevin Hoffer)가 2004년도에 보게되면서 시작됩니다.
상단:케빈호퍼(Kevin Hoffer) 하단:에릭아바(Eric Avar)
이후 위 사진속 두 인물들이 새로운 개념의 신발을 만들고자 머리를 맞대고 연구에 착수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됩니다.
케빈호퍼와 에릭아바의 초기 목적은 신속하게 방향을 전환할 수 있고 높게 점프할때 큰 충격에서 완충작용을 할 수 있는 농구선수들을 위한 농구화와, 40,000만 걸음이나 뛰어야하는 장거리 달리기 선수들을 모두 지원할 수 있는 신발개발을 목적으로 했습니다.
(Nike Lunarlon 기술이 적용된 초기모델 좌상단 루나레이서, 우하단 하이퍼덩크 2008)
결국 가볍고, 탄성이우수하고, 부드러우면서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하는 신발을 만들기 위해서 화학 공학자(chemical Engineer)를 포함하여 전문 기술자, 디자이너로 개발팀을 꾸려서 개발에 착수합니다.
다양한 시도를 하던 어느날 Nike Adcanced Material Interest Group의 사물함 뒤쪽에서 발견된 물건이 있었으니...바로 NASA에서 우주항공기술이 적용된 물질이였는데 이 혼합물질에서 힌트를 얻어서 니트릴 고무(Nitrile Rubber)와 에틸렌초산비닐(EVA)를 혼합하여 만든 물질을 통해서 2005년도에 나이키 루나론이 탄생하게됩니다.
Nike 디자이너 케빈 호퍼가 사물한 뒤에서 발견한 혼합물질에서 영감을 받아 고무와플 아웃솔에 파일론(Phylon)을 혼합해 압력부하를 분산시켜주는 소재를 완성했다고 밝힌내용으로 보아 큰 영향을 끼친것은 사실인듯합니다.
-니트릴고무(Niteile Rubber): 합성고무 종류로 부타디엔(Butadiene)과 아크릴로 니트릴(Acrylonitrile; ACN)을 혼성 중합하여 만든 고무이며 내유성이 좋아서 연료호스 등에 많이 사용하는 소재입니다.
-EVA(Ethylene Vinyl Acetate copolymer): 접착제의 원료중 하나이며 초산 비닐 모노머와 에틸렌을 공중합시켜 만든 소재로 초산비닐의 함유가 증가하면 밀도가 증가하지만 결정화도는 낮아져서 유연성이 늘어나는 소재입니다 신발에는 보통 10%에서 20%정도 EVA 소재가 들어가게됩니다.
(이중밀도로 된 Lunarlon Soloe)
이렇게 호퍼와 아바는 우주 비행사가 달위에서 부드럽고 탄력있게 유영하는듯한 움직임에서 영감을 받아 루나론이라 이름을 짓고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으며 대중적으로 알려지게 됩니다. (루나(Lunar)=달 임을 생각해보면 이름이 붙여진 이유를 알 수 있죠)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게 된 제품이 2008년도 발매한 루나 글라이드(Nike LunarGlide 1)입니다. 당시 이중밀도 구성된 솔이 발의 내전을 잡아주는 역할을하고 뒷꿈치의 쿠션감이 우수한 신발로 디자인, 기능 모두 충실한 신발입니다.
폼코어(사진의 좌측 상단): 내부에 들어가는 폼으로 매우 부드러움. 충격을 넓은 면적에 고르게 분산하는 기능을 함
고밀도 폼 캐리어(사진의 우측 하단): 부드러운 폼 코어를 감싸주는 역할을 하면서 단단함이 특징인데요 이는 안정감과 지지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고 충격을 받게되면 트램펄린(trampoline /콩콩이, 방방등으로 지역마다 다르게 불리는 그것!)과 같은 효과를 발휘하여 반응성을 더해주고 충격을 흡수함.
루나글라이드의 흥행이후 2013년도에 한번더 세계의 눈길을 끌게되는데요 바로 13년도 8월에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있었던 세계 여자 육상선수권 대회에서 케냐(Kenya)의 마라톤 선수(Edna Kiplagat)가 Lunarlon 맞춤형 운동화를 신고 결승선을 통과하게 되되면서 솔의 우수함이 한번 더 알려지게 됩니다.
나이키 루나론 기술이 적용된 신발들
좌측 상단의 흰색(White/White) 제품이 888552-100으로 루나 커맨드 4 입니다. 경량화되 었지만 준수한 쿠션감과 깔끔한 디자인이 인상적인 신발.
루나 컨트롤 베이퍼(Lunar Control Vapor)리며 Blue Jay/Armory Navy/White/Solar Red 색상이며 849971-401 이라는 고유번호를 지녔습니다. 그립감이 뛰어나며 유연하고 반응성이 좋고 준수한 쿠션감을 바탕으로한 골프화라는 평이 많습니다.
상단에 있는 검은색 신발이 기능이 좋은 골프화중 하나인 루나 컨트롤 4이며 BLack/White 라는 색상과 819037-001 이라는 고유한 번호를 지녔습니다. 발수효과와 함께 마이크로 화이버 소재로 만들어 내구성과 통기성이 좋고 장시간 라운딩시 발을 쾌적환 상태로 유지할 수 있게 해주며 착용감은 플라이 와이어(Fly Wire)와 비대칭으로된 신발 디자인이 발에 딱 막게 고정해주는 지지력이 뛰어나 안정성이 좋은 골프화입니다.
하단에는 루나 플라이니트 에픽2 로우(Nike Lunar Flyknit Epic2 Low)이며 Pale Grey/Sunset Glow/Taupe Grey/Metallic Silver 색상 863780-005 품번을 지녔습니다 평상시 부담없이 신을 수 있는 데일리 운동화 혹은 러닝시 우수한 착용감을 바탕으로한 러닝화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갑피에 절개된 부분이 없는 일체형 플라이니트 디자인으로 아웃솔 패턴 특성상 돌이 많이 끼는 부분 말고는 큰 단점을 못느꼈던 제품입니다.
13년도 1 시리즈 발매이후 2018년도인 지금 벌써 9시리즈까지 나왔습니다. 루나글라이드 9 제품이며 904715-007이라는 품번과 Black/Anthracite/Volt/Black 이라는 색을 가졌습니다. 매끄럽고 유연하며 부드러운 느낌이 드는 디자인이며 반응성이 뛰어난 Lunarlon 창을 사용하였고 아웃솔의 패턴은 발에 가해지는 압력을 지도화 하여 효과적으로 충격을 흡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합니다. 플라이니트(Flykint) 와 플라이와이어(Flywire) 케이블 기술이 적용되어 지지력이 우수하고 통기력이 좋습니다.
골프화, 러닝화 다음은 바로 농구화입니다 하이퍼덩크(Hyperdunk 2017)이며 색상:Black/White/Metallic Silver 품번:917726-001입니다. 플라이니트 소재를 사용해서 발에 쫀득쫀득하게 느껴지는 착용감과 우수한 통기성이 측징이며 루나론 특유의 부드럽고 우수한 쿠션을 느낄 수 있다는 평이 많은 농구화입니다 궃이 단점을 말씀드리자만 플라이니트 소재가 신축성과 통기력이 주목적이다보니 발을 밟히는등의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부상의 위험이 있다는점 정도...?(ㅡ.ㅡ;;;)
나이키 신발들을 전부 다 소개는 못해드렸지만 이외에도 축구화(풋살화) 루나 가토(LunarGato) 스포츠웨어 라인 루나포스(LunarForce), 스노우보드 라인 루나렌도(LunarENDOR), 스케이트 보드라인 에릭코스턴 SB Eric Koston 1, 테니스 라인 루나 발리스텍(LunarBallistec) 등이 있을정도로 여러 운동종목에서 사랑받고있습니다.
다음시간에도 유용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