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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나이키 Just Do It 광고 그리고 사형수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Just do it”(그냥해봐) 

광고의 유래는 사형수에게서??

아마 나이키 티셔츠 로고와,자켓 등에서 많이 보셨을 나이키의 로고인데요. 이번 포스팅을 통해서 

이 로고가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한 사형수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소개해볼까합니다.



Let's do it 과 게리 길모어(Gary Gilmore) 


게리길모어는 1940년 태어났으며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나이키의 저스트두잇(Just Do It) 이라는 

광고,슬로건이 만들어 질수있게한 사람이다. 도대채 어떤사람이였고 

어떻게 했길래 그렇게 유명한 슬로건이 탄생한것일까?


그는 1940년 미국 텍사스의 맥캐미에서 아버지인 프랭크 길모어(Frank Gilmore)와 어머니인 프랭크 베시 길모어(Frank Bessie Gilmore)의 둘째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다른 부인과 가족들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상이 저의가 숨어있다고 생각하며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는 망상장애인 편집증적인 행동을 보였고 많은 규칙을들 가진 사소한 폭군이였다고합니다.

그렇게 폭력적인 아버지의 밑에서 자란 길모어는 개리가 자신의 아들이 아니라며 잦은 폭력을 행사했고 어렸을적부터 많은 방황을 하게되면서 범죄자의 길로 들어섰고 10대일때부터 소년원을 자주 오가다가 결국 노상강도죄로 10년동안 감옥생활을 하게됩니다. 

이후 1976년 가석방되고 1976년 7월달 미국의 유타주 프로보에서 문제가되는 사건이 발생하게되는데 이틀동안 주유소직원을 살해하고 숙박업소의 직원을 살해하게됩니다.


결국 경찰에게 붙잡혔고 시민을 살해한 이유에대해서 묻자 "그저 이유없이 죽이고 싶었다"라고 대답하여 미국사회는 큰 충격에 빠지게됩니다.

결국 1972년을 마지막으로 중지되었던 사형이다시 부활하게되면서  1976년 11월달 미국의 대법원은 사형을 확정하게되며 만약 항소를 하였다면 어떻게 되었을지도 모르는 상황이였지만

 게리 길모어는 이를 원하지 않았다고합니다. 결국 스테이크,감자,커피,우유를 마지막 식사로 1977년 1월 17일 그는 총살을 당하게됩니다.



당시 미국사회에서 사형이 집행된것도 화제가되었지만 

길모어에게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이 뭐냐는 질문에 게리 길모어는 "Let's Do it"이라고 말하게되면서 엄청난 화제를 일으킵니다.


어린 시절 아버지의 상습적인 폭력과 행동들로 인해 한사람의 인생이 무너져버렸다는 말들도 많았다고하며 그의 동생이 써낸책 "내 심장을 향해 쏴라"라는 책을통해서 한번더 재조명되고 이후 게리길모어 티셔츠가 나올만큼 21세기 초 예술가와 작가, 광고주에 의해서 문화 공명을 일으키게됩니다.


나이키와 Just do it



당시 나이키는 역사상 최초 매출이 감소해 회사가 어려줘서 직원의 20%를 축소하는등의 위기가 왔으며 나이키는 스포츠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했던 좁은 분야에만 집중하고있엇는데

 리복에서 에어로빅신발 붐을 일으키게되면서 결국 여성들과 베이비붐 세대들의 넓은 범위까지 끌어들일수있는 방법이 필요로했습니다.



나이키 마케팅팀의 이사 콘론(Conlon)과 베드베리(Advertising Scott Bedbury)는 남성들과 엘리트 운동선수들에게만(당시 100만명) 집중적으로 타겟을 정했다는걸 알게되면서 150배 더 넓은 피트니스 시장에대한 공략이 필요하다고 느끼던때였다고합니다. 

이후 미국의 광고회사 위든 플러스 케네디(Wieden + Kennedy)를 통해서 Just do it 이라는 슬로건을 받게됩니다. 이슬로건을 만들었던 댄위든은 1988년 제작되었던 나이키의 TV광고가 각각 따로 노는 느낌이 들어 광고를 묶을수 있는 슬로건을 찾던중 

게리 길모어가 사형집행전 마지막으로 한말인 "Let's Do It"에서 영감을 받은 Just Do It이 탄생하게됩니다.


이 슬로건은 추후 살인자가 한말을 슬로건으로 쓸수있냐는 등으로 문제가 되었지만 나이키의 창립자인 필 나이트는 이전부터 나이키에서 자주 사용하던 말이라고 해명을 했었었고,

 위든플러스케네디의 공동창업자중 한명인 댄 위든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열렸었던 디자인 콘퍼런스에서 1977년에 있었던 자리에서 게리길모어의 사형집행 과정에서 게리길모어가 말했었던 "Let's Do It"이라는 말에서 영감을 받아서 Just Do It 슬로건을 만들게 되었다고 밝힌바있습니다.



이렇게 무고한 시민을 살해하고 사형제도를 부활시켰던 살인자로 알려져있지만 그가 마지막으로 한 말을 통해서 1988년 시장점유율이 18%였던 나이키는 1998년 43%로 증가했고

지금까지도 Just Do It이라는 말과 나이키 스우시는 함께 사용되고 있을만큼 저스트두잇(Just Do It)을 통해 나이키의 역사가 바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나이키 Just Do It 광고가 나오기까지의 스토리였습니다.

다음에는 더 흥미로운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